오리온 vs 빙그레 vs 롯데제과

2/15 기준으로 오리온, 빙그레, 롯데 제과 기업의 재무정보를 비교 분석한 후 세 기업중 하나의 기업에만 투자를 해야한다면!! 어디가 좋을지 골라보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처음이라 많이 미숙해보일 수 있습니다ㅠ 혹시 고쳐야할 점이나 개선해야할 점이 보인다면 꼭 제게 알려주세요 :) 여러분들의 피드백은 저에게 큰~~도움이 된답니다!!)

 

일단, 제가 세 기업의 선정기준을 먼저 말씀드릴까 합니다.. 

객관적인 수치를 가지고 선정한 것이 아닌 그저 오리온의 초코파이, 빙그레(해태)의 오예쓰, 롯데제과의 몽쉘..!! 비슷한 맛의 초코과자를 연상하다가 기업들의 분석 비교까지 오게된 것입니다..ㅎ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재무제표를 가지고 와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롯데제과

 

매출액은 1위인 오리온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6월 분기 실적에 비해 매출액이 상승했습니다만 세 기업 모두 상승했기에 그 점이 큰 메리트가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당기순이익은 크게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과 PBR이 다른 기업들에 비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겠죠!

ROE는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롯데제과가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상승한 원인으로 '젤리셔스' 젤리 통합 사업을 들 수 있겠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편의점, 마트만 가도 젤리셔스의 젤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특이한 모양의 젤리를 선보이며 (이를 테면, 빼빼로 모양, 마카롱 모양) 주 소비층인 10대, 20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번에는 몽쉘모양의 젤리를 신제품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과연 젤리셔스가 롯데 제과의 이익을 끌어줄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젤리의 맛보다는 특이한 모양으로 주목을 끌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롯데제과가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함으로써 마케팅효과를 보고있습니다. 롯데제과는 동종업계보다 한발빨리 유튜브에 접근을 했습니다. 요리전문가 백종원과의 콜라보를 통해 조회수는 물론 구독자수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최근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 빙그레

 

매출액은 1위인 오리온과 비교했을때 현저히 낮습니다.. (반토막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3월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것은 분명히 주목할 만합니다. 

PER이 지난 분기보다 9월분기에서 상승했습니다. 기업의 평가는 높아졌으나 동종기업들과 비교했을때는 딱 평균정도입니다. 

ROE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동종 기업의 ROE를 보았을 때, 낮아지는 추세는 아니기에 원인이 업종의 불황은 아니고 빙그레 기업의 문제인 듯 합니다.

 

9월 말, 빙그레는 해태의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인수했습니다. 그렇게 롯데제과와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전쟁(?)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아마 인수로 인한 변화는 12월 실적에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제과업계 사이에서 유튜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 열풍에서 가장 큰 수혜를 얻은 것은 아마 빙그레가 아닐까 싶습니다. 병맛컨셉으로 빙그레 세계관을 이용하여 꽤 퀄리티가 높은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10대 사이에서 요즘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펭수 캐릭터와의 콜라보로 붕어싸만코 3종과 빵또아 3종을 선보였습니다. 카톡 선물하기로 선물을 하면 펭수의 굿즈를 주는 등의 마케팅은 실제 매출액에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오리온

 

드디어 대망의 매출액 1위 오리온입니다. 

주목해야할 점은 매우 높은 PER입니다! 그 만큼 고평가 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뜻인데,,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리온에서는 지난해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 2의 허니버터칩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저의 체감상, 맛의 신박함 정도를 보았을때 그 정돈 아닙니다..ㅎ 하지만 매출액을 늘리는데에 일조한 것은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할 신제품은 '오! 그래놀라 초코 고래밥'입니다. 이는 매일 아침에 급하게 출근하는 현대인을 겨냥한 간편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마트에 직접 나가보면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얼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신제품이 힘을 쓸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4) 종합

 

 

차트 사진에 대한 부가적 설명: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오리온, 빙그레, 롯데 제과입니다.

 

1) 오리온

 

20일, 60일, 120일선을 보면 전부 햐향세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5일선이 최근 20일 선을 뚫는 추세로 보이지만 과거를 보면 오르락 내리락 일관적이지 않아 불안합니다. 더불어 위에 재무정보에서 보았듯이 per가 굉장히 높습니다. 위험 리스크가 많아보입니다.

 

2) 빙그레

 

20일선이 60일선보다 위에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상승세를 의미하죠. 5일선 역시 오르락 내리락 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60일선 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3) 롯데제과

 

매우 이상적인 차트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재무정보에서도 당기순이익과 ROE 모두 상승하고 있고 per도 낮은편? 평균정도입니다! 저는 매우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 제가 만약 세 기업중 하나를 무조건 투자해야한다면!! 롯데제과 기업에 투자하겠습니다!! <<

 

앞서 말씀드렸듯 .. 저는 여러분들의 피드백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